심지윤기자 |
2023.02.02 15:42:11
경남농협은 지난 1일 농협경남본부 3층 회의실에서 2023년 농식품 수출활성화를 위한 수출농협 실무자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경남농협 수출 10대 품목 수출농협 실무자, 농협경제지주 식품사업부 등 총 2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서는 글로벌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물류비, 자재비 상승 등 수출원가 증가, 일본 엔화 가치 하락 장기화에 따른 수출농가 채산성 악화 등 어려운 수출여건 속에서 농식품 수출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토론을 가졌다.
올해 농협은 수출 확대를 위해 ▲농협 신선농산물 수출통합브랜드 개발 ▲수출영토 확장을 위한 해외 주요 도시 내 안테나숍(전략점포) 운용 ▲품목별·국가별 최적화된 마케팅 추진 ▲2024년 정부 수출물류비 지원중단 대비 농협 수출조직 육성 ▲수급불안품목 수출로 농산물 가격지지 ▲수출 제도개선 및 관리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농협 식품사업부 이수희 부장은 "일선 현장 수출농협 실무자들의 소중한 의견을 모아 농협이 수출증진에 성과를 보일 수 있도록 다양한 수출현장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양 본부장은 "농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한 좋은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였다"며 "수출여건이 어렵지만 수출농가, 농협, 수출업체가 힘을 모아 위기를 슬기롭게 돌파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