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3.02.10 16:47:24
춘해보건대학교는 10일 명덕관 아트홀에서 졸업생 834명과 내·외빈,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53회 학위 수여식을 가졌다.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했던 학위수여식이 이번에는 3년만에 다시 대면으로 진행됐다.
춘해보건대 총장 및 명예 이사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졸업생 대표 상장 수여 후 학위증 수여, 울산광역시장상을 비롯한 각종 상장 수여, 교가제창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학위증 수여는 총장이 식장에 참석한 모든 학생들에게 직접 전달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학교 측에서는 졸업 축하 포토존을 설치해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할 수 있도록 마련했고, 졸업생 친구에게 졸업화환 리본을 메어 주는 등 다양한 이색 이벤트로 학생들이 서로의 졸업을 축하했다.
이날 학위수여자는 모두 834명으로 치위생과 외 3·2년제 12개 학과 370명이 전문학사를, 4년제 간호학과 342명과 전공심화과정 122명이 학사학위를 받아 사회를 향한 첫발을 내딛게 됐다.
이사장상에는 간호학과 김지혜, 보건행정과 민은비 학생이 울산광역시장상에는 요가과 백지연 학생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희진 총장은 "오늘의 졸업식은 배움을 마무리하며 사회에 나가는 매우 중요한 삶의 전환의 순간이다. 이 순간의 의미를 새기며, 오늘 졸업하는 모든 졸업생들의 앞날에 성공이 가득하길 바란다"는 메시지로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