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3.02.10 16:57:46
NH농협은행 경남본부와 NC 다이노스는 추운겨울을 보내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10일 고성군청을 방문해 NH농협은행 홈런존과 홈경기 세이브를 통해 적립된 적립금 1500만 원을 고성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NH농협은행 조근수 경남본부장과 신우경 고성군지부장, NC 다이노스 이진만 대표이사, 그리고 이상근 고성군수 등이 참석해 전달식을 가지며, 기업과 지자체의 상생과 취약계층 지원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기부금은 2022년 시즌 중 NH농협은행 홈런존에 NC 다이노스 선수가 홈런을 칠 때와 홈경기 세이브를 기록할 때마다 조성한 적립금으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총 기부 누계액은 1억 370만 원에 달한다. 전달된 적립금은 고성군 취약계층과 독거어르신 등의 난방비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조근수 본부장은 '코로나와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취약계층에 NH농협은행과 NC 다이노스, NC 문화재단의 따뜻한 온기가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NC 다이노스 이진만 대표는 "구단의 메인스폰서인 NH농협은행과 우리 선수단이 달성한 기록으로 좋은 일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 계속해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