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3.02.16 11:49:02
전천후 임무 수행이 가능한 최신형 국산 소방헬기가 국민 안전과 국토 수호의 최전선에서 활약한다.
중앙119 구조본부는 지난 15일 전남 화순에 있는 호남119 특수구조대에서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가 만든 수리온 소방헬기 2대의 취항식을 개최했다.
수리온 소방헬기는 2020년 10월에 계약돼 2년간의 제작 기간을 거쳐 지난 2022년 10월에 납품된 KUHC-1 기종으로 최대 14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중앙119 수리온 소방헬기는 전남/전북 지역을 기반으로 긴급상황 발생 시 인명구조, 구급, 화재 진압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호남119 특수구조대는 완벽한 임무 수행을 위해 헬기 도입 후 약 3개월 동안 기본 비행, 팀 단위 합동 훈련과 응급환자 이송, 산불 진화 등 항공안전 임무 수행 능력을 높이기 위해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