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광주 남구, 상반기 ‘경제 살리기’ 1,084억원 푼다

  •  

cnbnews 박용덕기자 |  2023.02.16 13:40:59

남구청.(사진=남구)

 

6월까지 신속집행 예산 1,807억원 중 60% 지출
대규모 투자 및 소비 분야 집중해 ‘안정화 도모’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물가 고공행진 및 급격한 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지역경제가 위축됨에 따라 상반기 중 1,000억원대 신속집행에 나선다.


남구는 16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오는 6월까지 1,084억원을 신속 집행한다고 밝혔다.


지방재정을 신속히 풀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확보하고, 소비 및 대규모 투자사업 분야에 각종 사업비를 집행해 경기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서다.


올해 신속집행 대상 사업비 규모는 1,807억원이다. 남구청 한해 살림인 예산현액 6,522억원 대비 27.7%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이중 1,084억원은 오는 6월까지 지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남구는 행정안전부 기준에 맞춰 각종 시설비와 용역비, 자산취득비 등 43개 항목 사업비를 조속히 집행할 계획이다.


특히 상반기 신속집행의 체감 효과를 높이기 위해 30억원 이상 대규모 투자사업과 1~5억원 이상 사업을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남구는 사업별 공정 및 집행 현황을 주기적으로 관리, 집행 상황과 부진 요인을 파악해 해당 사업비가 조기에 소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각종 보증금 인하 및 검사‧대가 지급 소요 기간을 단축하고, 관급자재 구매 시에는 선고지 제도를 적극 활용하면서 선급금 지급 범위도 계약금액의 80%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이밖에 상반기와 하반기 예산의 균형적 집행을 통해 그동안 관행처럼 이뤄졌던 하반기 집중 집행에 대한 폐단을 차단하고, 이월 및 불용예산을 최소화해 예산 집행의 효율화도 극대화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범정부 차원에서 고물가와 고금리에 따른 경기 둔화 등 침체된 경제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정부 방침에 맞춰 신속 집행에 나서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및 서민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