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 소재융합시스템공학과 김봉구 학생(왼쪽)이 한국재료연구원 '2023년도 재료 분야 우수논문상'을 수상, 양승철 지도교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대 제공)

창원대학교는 소재융합시스템공학과 김봉구 학생(석·박사통합과정)이 한국재료연구원 '2023년도 재료 분야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재료연구원은 재료 분야의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재료분야 박사과정 졸업예정자 중 우수논문 실적 보유자를 선정·시상하고 있으며, 올해는 창원대를 비롯한 주요 대학 11곳을 대상으로 학교당 1명씩 11명에게 포상을 실시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 및 포상금이 수여됐다.

창원대 김봉구 학생은 2023년도 전기 박사과정 졸업자로 'Synthesis and evaluation of coating agents based on solution-processed ceramic powder for protection of metal substrate' 논문으로 우수논문상(한국재료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

이 논문은 발전용 부품의 금속 모재를 보호하기 위한 세라믹 코팅제를 개발하는 내용으로, 금속 모재를 고온 고압 환경에서 보호하기 위한 내열 코팅용 분말 제조를 통해 가스터빈의 발전 효율과 수명을 향상시켰고, 세라믹 및 유기-무기 하이브리드 코팅제 개발을 통해 변압기의 효율 및 수명을 개선시켰다. 이러한 창의적이고 학술성이 우수한 연구 결과를 발표함으로써 재료분야 학술발전에 공헌하고, 미래 발전산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창원대 김봉구 학생은 4단계 BK21사업등의 지원을 받아 학업기간 동안 관련 내용으로 SCI급 학술지에 3편 이상의 논문을 게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