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3.02.27 13:56:45
경남농협은 경남도, 울산광역시, 울산농협과 함께 지난 25일 K리그1 개막전이 열리는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합동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 날 홍보 캠페인은 지난해 K리그1 우승·준우승팀인 울산현대와 전북현대의 개막전을 찾은 3만여 명의 축구팬들을 대상으로 합동 홍보 부스를 운영해 고향사랑기부제 리플릿과 농축산물 답례품 홍보를 위해 경남의 파프리카와 울산의 배즙을 배부해 이목을 끌었다.
한편 울산현대축구단은 홍보 캠페인을 위해 홍보부스를 제공했으며, 경기장 내 대형 전광판을 활용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영상 송출 등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인식률을 높이기 위한 홍보에 적극 협조했다.
경남도, 울산광역시, 경남농협, 울산농협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고향사랑기부 문화의 확산과 함께 향후에도 지역발전을 위한 합동 홍보를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예정이다.
김주양 경남농협 본부장은 "이번 합동 홍보 캠페인을 계기로 경남도민과 울산시민들께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돼 건전한 기부 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가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고향이나 희망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서 온오프라인을 통해 편리하게 기부가 가능하다.
온라인을 통한 기부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을 방문해 회원가입 후 손쉽게 기부를 진행할 수 있다.
온라인 기부가 어려운 분들을 위해 오프라인으로도 접수가 가능한데 본인의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NH농협 지점을 찾아 창구 직원에게 문의하면 기탁서 및 동의서 작성, 기부금 납부 등을 진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