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3.02.28 15:40:33
대한금속·재료학회 부산·경남지부 동계 학술강연회가 28일 경남 창원시 소재 한국재료연구원(KIMS, 이하 재료연)에서 개최됐다.
대한금속·재료학회와 재료연이 공동주최하고, 대한금속·재료학회 부산·경남지부와 재료연 금속소재종합솔루션센터, 파워유닛스마트제조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강연회는 '금속소재 제조 실증 및 신뢰성 향상 연구동향'을 살펴 볼 목적으로 진행됐다.
강연회는 2가지 주제의 세션으로 나눠 각각 금속소재의 '제조 실증'과 '신뢰성 향상' 연구동향을 다뤘다.
제조 실증 부문에서는 ▲극한소재 실증연구 기반조성사업과 연구동향(재료연 유영수 극한소재연구소장) ▲적층 제조공정을 이용한 금속 소재의 제조, 미세조직, 기계적 특성 및 응용 가능성(인하대 이기안 교수) ▲전기 이동 장치(E-Mobility) 적용 초고강도강 및 알루미늄 용접부 균열 특성 연구동향(동의대 박영도 교수)이 발표됐다.
신뢰성 향상 부문에서는 ▲환경 기인 균열에 대한 소개(Introduction to Environment-assisted Fracture)(경상대 김상식 교수) ▲플라즈마 대면 재료로서 W의 취성-연성 전이 거동에 대한 소규모 분석(Small-scale analysis on brittle-to-ductile transition behavior of W as a plasma facing material)(서울대 한흥남 교수) ▲고온 구조재료 수명 예측(부산대 최윤석 교수) ▲항공재료 설계데이터의 개발과 활용(재료연 권용남 재료디지털플랫폼연구본부장)이 발표됐다.
이번 행사의 축사를 맡은 재료연 이정환 원장은 "소재 R&D는 실증화와 신뢰성 평가를 통해 시장 상용화로 이어질 때 효과와 가치를 인정받게 된다"며 "이번 강연회에서 공유된 유익한 정보가 향후 우리나라 금속소재의 제조 실증 및 신뢰성 향상을 위한 발전 방향을 제시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