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은 3일 가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통영시 욕지면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2리터 생수 1만 4000병 총 2만 8000리터를 전달했다.
욕지면은 지난해 11월부터 실시된 제한 급수로 인해 큰 불편을 겪고있는 통영시 도서지역 중 하나로 생수 2만 8000리터는 욕지면 주민 2060명이 16일간 먹는 물로 사용할 수 있는 수량이다.
김민철 욕지면장은 "극심한 가뭄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욕지면 주민들에게 생수를 지원해 준 한국남동발전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욕지도는 주민들의 가뭄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가뭄 해소까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