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고리4호기에 대한 제27차 계획예방정비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일 오전 10시 고리4호기(가압경수로형, 95만kW급)는 발전을 중단하고 주요설비 정비와 연료교체 등을 점검하고 있으며, 오는 5월 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계획예방정비로 원자력안전법과 전기사업법에 따른 법정검사, 연료 인출 및 재장전, 발전설비 전반에 대한 점검, 정비 및 설비 개선 등을 수행해 원전 신뢰성과 안전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고리4호기는 이번 계획예방정비 착수로 3주기 연속 '한주기 무고장 안전운전(OCTF)'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