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는 '2022학년도 최우수 및 우수 강의교수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일 승학캠퍼스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선 김소현(중국학과), 전동산(컴퓨터공학과), 이대성(미래에너지공학전공), 캐리어조셉앤드류(영미학과), 김현모(기초교양대학), 조서연(한국어문학과) 교수가 최우수 강의교수로 선정돼 상장과 상금을 받았다.
신성호(국제무역학과), 신기옥(체육학과), 김오연(건강과학과), 이종호(건강과학과), 정현욱(경영학과), 양선(컴퓨터공학과), 황현우(한국어문학과) 교수는 우수 강의교수로 선정됐다.
동아대는 전임교원과 전담전임교원, 비전임교원(강사 포함) 부문별로 강의평가 결과와 수업계획서 및 교과목 포트폴리오, 수상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우수 강의교수와 우수 강의교수를 해마다 선정하고 있다.
해당연도 매 학기 1개 이상 학부 강좌 및 2개 학기 동안 4개 강좌 이상을 담당한 교원이 대상이며 강의평가 참여 학생 수가 20명 이하인 강좌와 실험실습 교과목은 심사대상에서 제외된다.
최우수 강의 교수의 강의는 동영상으로 녹화해 교수법 자료로 활용하고 강의 노하우 공유 워크숍도 열린다.
최우수 강의교수로 선정된 전동산 교수는 "컴퓨터·AI공학부 학생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과목을 맡은 덕분에 과분한 상을 받게 된 것 같다"며 "제가 잘해서 받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더욱 잘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주시는 것이라 생각하고 초심을 잃지 않고 강의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수 강의교수로 선정된 신기옥 교수는 "열심히 하는 학생들만 보고 웃으면서 수업했는데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듣고 싶은 수업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