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는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시행하는 3주기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IEQAS)' 신규 인증 평가에서 인증대학으로 재선정됐다고 밝혔다.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IEQAS)는 국제화 역량이 높은 대학을 인증해 고등교육 기관의 질 관리와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를 목적으로 시행된 사업이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경성대는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3년간 학위과정 인증 자격을 유지하며, 인증 결과는 국내·외에 공개돼 외국인 유학생들이 국내 대학 선택 시 공신력 있는 정보로 제공된다.
또한 외국인 유학생 비자 발급 절차 간소화, 교육정책 및 재정사업 혜택 부여,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GKS) 선발 혜택, 인증대학 홍보, 외국인 유학생 시간제 취업 허용 시간 확대 등의 혜택뿐만 아니라, 외국인 대학원생을 정원 제한 없이 선발할 수 있는 인증대학 혜택을 부여받게 된다.
이종근 총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연속으로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 신규 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유학생 유치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해주신 국제처를 비롯한 교직원 여러분께 감사하다. 다변화하는 국제화 시대에 발맞춰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인프라 구축을 통해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 및 글로벌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성대는 2013년에 교육부와 법무부가 주관하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역량 인증대학에 부산 최초로 선정된 이후, 영어트랙 교육과정 개설을 시작으로 외국인 유학생 특화학부 신설 등 선제적인 글로벌 캠퍼스 구축으로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운영에 선도적인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