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3.03.13 16:15:38
창원상공회의소가 13일 오전 11시 창원상공회의소 3층 의원회의실에서 장일현 부산지방국세청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구자천 창원상의 회장을 비롯한 상공의원과 장일현 부산지방국세청장, 한재현 성실납세지원국장, 천용욱 법인세과장, 정영배 마산세무서장, 이광호 창원세무서장 등 20여 명 참석했다.
부산지방국세청은 세무조사 시기선택제, 간편조사 규모 확대 등 올해 운영방향에 대한 설명에 이어 ▲가업승계 세무컨설팅 ▲R&D 세액공제 사전심사 ▲법인세 공제·감면 컨설팅 등 주요 세정지원 정책을 안내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창원상공회의소는 ▲ESG경영 기업에 대한 세제 지원 확대 ▲사업전환(재편) 기업 세제 지원 확대 ▲세무조사기간 법제화 대상 기업 범위 확대 ▲가업승계 세제감면 대상 현실화 ▲장수기업 세무조사 주기 연장 ▲세법 단순화를 통한 기업경영상 예측가능성 부여 ▲상장기업에 대한 세무조사 간소화 등을 건의했다.
구자천 회장은 간담회에서 "대내·외 경제여건의 어려움 속에서도 ESG경영, 사업재편 등 기업활동에 다양한 투자요인들이 계속해서 생겨나고 있다"며 "오늘과 같은 소통의 자리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과 소상공인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세정지원을 마련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일현 부산지방국세청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과 성실납세로 국가경제에 묵묵히 이바지하고 있는 창원상의와 지역 상공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오늘 간담회의 이야기를 세정에 적극 반영해 창원지역 경제 활성화를 세정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