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14일 라발스 호텔에서 하윤수 교육감을 비롯한 중등 교육계 원로 10명, 중등교육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 부산교육, 원로에게 묻다’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하윤수 교육감이 부산교육계 원로들과 소통하며 부산교육정책 전반에 대한 조언과 자문을 구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중등 교육계 원로와의 만남에 이어 다음달 10일에는 초등 교육계 원로와의 자리가 예정돼 있다.
이날 하 교육감은 전 학교장과 전 교육기관장들과 만나 현재 시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학력 신장 및 학력 격차 해소, 인성교육 활성화, 미래역량 강화, 안전 및 소통 강화 방안 등 부산교육의 주요정책 방향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육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원로들은 현재 ‘인성 기반 학력 신장’ 교육정책을 가장 주목하고 있으며 부산교육이 대한민국의 교육 중심으로 거듭나 줄 것을 당부했다.
하 교육감은 “교육계 원로들이 그동안 부산교육을 위해 헌신하신 공로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제안해주신 소중한 의견들은 정책추진 시 최대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