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가 지난 13일 공사 경영진 등이 아미4 행복주택과 국제아트센터 현장을 차례로 방문하여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건조한 날씨 속 전국 곳곳의 대규모 산불과 지난 12일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발생한 대형화재로 사회적으로 모든 관심이 이에 집중됨에 따라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화재‧폭발 등에 대비한 사업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긴급히 계획됐다.
이날 점검에서는 △인화성물질 취급 등 화재위험 작업 시 안전수칙 준수 △임시소방시설 설치 및 화재감시자 배치 △화재발생 시 비상대피로 및 대응매뉴얼에 따른 개인임무 숙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와 함께 공사의 전 사업장에는 화재‧폭발사고 예방 핸드북 등 기술지침을 배포해 교육, 점검 등에 활동하도록 조치하는 등 안전활동을 강화했다.
김용학 사장은 “앞으로도 기본적인 안전수칙 준수 등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 재해를 예방하고 재난 대응매뉴얼에 따라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