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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 측근 사망에 침묵하던 이재명 “제 곁에 있었다는 이유로 당한 일…죄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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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23.03.15 09:48:24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4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당원들과 함께 생방송으로 진행된 유튜브방송을 진행하면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현안들에 대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해당 유튜브 방송 캡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자신의 경기도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을 지낸 고(故) 전형수씨가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한 것과 관련해 “안타깝고 죄송하다”며 처음으로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 대표는 14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당원들과 함께 유튜브 생방송을 진행하면서 “이번에 유명을 달리하신 그분은 제가 만난 공직자 중에 가장 성실하고, 가장 청렴하고, 최선을 다하는 공직자의 표상 같은 분이었다”면서 “그래서 중책을 계속 맡겨 왔던 것”이라고 말하면서 이 같이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어 이 대표는 “어쨌든 제 곁에 있었다는 이유로 당한 일이어서 저로서야 어떤 방식이든 간에 책임을 지지 않을 수 없는 그런 안타까운 상황인데”라고 말한 뒤 감정이 북받친 듯 말을 잠시 멈추자지지자들은 “힘내세요”라며 응원을 보냈다.

그러자 이 대표는 “저만 잡으면 되지 저를 잡기 위해 주변을 잡는 과정에서 이런 일이 자꾸 벌어져서 안타깝고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일부 당원들이 비명(비이재명)계 인사들에 대한 제명을 촉구하면서 당내 갈등으로 비화하자 “제일 중요한 것은 분열과 갈등을 최소화하는 것”이라며 자제를 촉구했다.

특히 이 대표는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의 출당과 이낙연 전 대표의 영구 제명 청원과 관련해 “너는 왜 나와 생각이 다르냐며 색출하고, 청원으로 망신 주고 공격하면 기분은 시원할지 모르겠지만 당의 단합을 해치고 적대감을 더 강화한다”면서 “그러면 민주당 전체, 민주 진영 전체가 피해를 입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원래 싸워야 할 상대가 있는데 자칫 우리끼리 싸우느라 자멸할 수 있다”며 “심정을 이해하지 못하는 바는 아니지만, 우리가 감정 풀이를 하기보다는 길게 멀리 보면서 국민과 나라의 미래를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지난 주말 지지자들이 정의당 이정미 대표를 향해 민주당 강성 지지자들이 야유를 보낸 것을 두고도 “그 마음을 제가 이해하지 못하는 바는 아니지만 결과는 매우 제가 입장이 난처해지고 있고 당의 리더십에 손상을 입고 당의 단합에 도움이 안 되는 그런 결과가 되고 있다”면서 “이게 의도한 것과는 다른 결과를 낼 수 있다는 사실을 우리가 생각하면 좋겠다. 우리가 싸워 이겨야 될 상대 말고는 다 힘을 합치자. 민주대연합”이라고 강조했다.

(CNB뉴스=심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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