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설립추진단, 김진구 단장 취임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설립추진단 김진구 단장이 3일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신임 김진구 단장은 40여 년간 교원 및 교육전문직을 거치면서 현장 교육, 정책, 교육행정 등 두루 전문성을 갖췄다. 교직생활과 함께 흥사단, 대안교육, 시민사법참여단 등 지역사회활동 경험도 다양하다.
김진구 단장은 별도의 취임식 없이 직원회의에서 취임 인사한 후 업무를 시작했다. 앞으로 주관업무인 교육협치, 마을교육공동체, 방과후학교, 돌봄교실, 학부모사업 관련 현안 파악과 의제 발굴을 위해 지역기관과 단체를 두루 방문할 예정이다.
시민협치진흥원설립추진단은 이정선 교육감의 3대 역점사업 중 하나인 ‘모두가 동행하는 시민협치’를 시행할 전담기관인 시민협치진흥원 설립을 위해 지난 3월1일 신설됐다. 시민협치진흥원의 개원 전까지 그 역할을 대신한다.
김진구 단장은 “전국 시·도교육청 중에서 최초로 출범하는 교육청 산하 협치 전담 기관이다. 지자체, 교육관련 사회단체와 함께 광주다운 포용교육과 시민협치의 모형을 만들어 전국의 사회적 교육을 선도에 기여하고 싶다”며 “학생, 학부모, 시민 모두를 위해 한 발 더 다가가고, 다양한 의견을 많이 듣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