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는 환경·에너지공학부 미래에너지공학전공 대학원생 및 학부생으로 구성된 팀이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 주관 '2023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동아대 미래에너지공학전공 김민주 석사과정생은 심화과정에 선정, 8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위성영상과 머신러닝 활용 도시열섬 지역 옥상녹화 효과 예측과 탄소흡수량 평가' 주제로 연구를 진행한다.
김 석사과정생을 비롯 박정우·박주현·박지수 학부생도 참여하는 이번 과제는 최신의 인공위성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한 연구를 수행, 에너지·환경·기후변화대응 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많은 도움을 주신 교수님께 감사하고 이번 연구를 통해 사회문제 해결에 한 발짝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공계 여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많은 경험을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도교수인 현창욱 교수는 "미래 사회에서 더욱 중요해질 에너지·환경·기후변화대응 기술에 대한 다양한 교육과 연구 기회의 제공을 통해 학생들이의 역량 증진과 우수한 연구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동아대 화학공학과 대학원생 4명도 '2023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에 선정, 미래 에너지 산업과 친환경 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를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