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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공과대학 '어울마루' 갤러리, 하지혜 작가 초대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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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지윤기자 |  2023.04.10 17:24:19

하지혜 작가의 작품. (사진=경상국립대 제공)

경상국립대학교 공과대학 '어울마루' 갤러리에 하지혜 작가의 풀들이 여행을 왔다. 초록 새싹이 하늘거리는 4월에 하지혜 작가의 작품도 살랑거리는 봄 햇살처럼 몽환적으로 피어오르고 있다.

하지혜 작가는 작가노트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하늘에서 비를 내려 햇살과 바람으로 이내 풀들을 피워올렸다. 풀의 탄생은 나와 우리가 눈물에 절망과 슬픔을 흘려보내고 다시 희망과 행복의 불씨를 피워올리는 것과 같다. 풀더미 속 풀들은 서로 경쟁하고, 의지하고, 기대고, 휘감고, 매우 치열하고도 아름다운 공존을 그려낸다. 나고 자란 곳에서 소멸하는 이름 모를 풀들에게 무한의 자유를 주고자 했다. 풀은 나이자 우리이다. 우리의 삶도 정해진 틀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반복적인 삶을 살아간다. 가끔의 여행이 큰 위로가 되듯 나와 우리의 투영인 풀들도 둥둥 떠올라 여행길에 오른다".

작가는 자신이 풀을 보며 위로받았고 그런 풀에게도 작가의 작품을 통해 자유를 주고 싶었다고 한다.

하지혜 작가는 경상국립대 사범대학 미술교육과와 대학원 미술학과를 나왔으며 모교에서의 이번 전시가 12번째 개인전이다. 전시 기간은 지난 6일부터 오는 7월 6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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