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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에리슨제약, '심부전 치료제 공동개발' 업무협약 체결

부산대 고창원 교수의 연구 역량-에리슨제약의 노하우 결합...세계 최초의 심부전 치료제 개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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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지윤기자 |  2023.04.12 15:13:16

업무협약을 체결한 최경민 부산대 산학협력단장(왼쪽)과 지윤찬 에리슨제약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대 제공)

심장질환인 '심부전'은 국내를 포함해 세계적으로 유병률이 급증하고 있지만 직접적 치료제 개발이 어려운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국가거점 국립대인 부산대학교와 심혈관 질환 특화 제약사인 에리슨제약이 심부전 신약 개발의 높은 담장을 넘어 심혈관 질환 치료의 선구자로 거듭나기 위한 동행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국내 에리슨제약와 '수모화 기전을 기반으로 하는 심부전 치료제 발굴 및 고도화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12일 오전 교내 산학협동관 산학협력단장실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에는 부산대 한의학과 고창원 교수가 참여한다. 고창원 교수는 심부전 치료를 위한 서카2(칼슘 조절 단백질) 수모화(SUMOylation)의 small-molecule activator(저분자 활성제) 개발 연구의 개척자로 손꼽힌다.

이번 협력으로 부산대 고창원 교수의 연구 역량과 에리슨제약의 노하우가 결합해 세계 최초의 심부전 치료제 개발에 대한 희망이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에리슨제약은 의약품 연구 개발을 중심으로 하는 제약 기업으로, 특히 전 세계 사망률 1위를 차지하는 심혈관 질환 치료제와 의약품 개발을 전략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에리슨제약은 이미 시중에 심장질환 치료를 위한 혈압강하제, 혈액응고저지제 등의 치료제를 제조·판매하면서 심혈관 질환 환자들의 생존율을 높이는 데 기여해 오고 있다.

최경민 부산대 산학협력단장은 "기업과 연구자가 각자 홀로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은 어렵지만, 함께 역량을 합친다면 이루지 못할 것이 없다"면서 "앞으로도 부산대 산학협력단은 우리 대학의 우수한 연구 인력과 기업이 함께 협업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세상에 이로움을 줄 수 있는 기술 개발과 산업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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