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유아식기 위생관리 지원'을 특화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다. (사진=창원대 제공)

창원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창원시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유아식기 위생관리 지원'을 올해 특화사업으로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센터 홈페이지를 통한 선착순 신청으로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자외선 소독기가 없는 어린이 급식소를 우선 선발해 기존 참여 어린이 급식소를 비롯해 21개소가 참여하게 됐다.

센터에 따르면 영유아는 소화 기능이 미숙하고 감염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 세심한 위생관리가 요구되며 안전성이 보장되지 않는 급·간식 제공은 오히려 영유아의 건강을 위협하는 역효과를 초래할 수 있다. 이에 센터는 '유아식기 위생관리 지원' 특화사업을 통해 어린이 급식소에서 식기 및 수저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관리 방법을 제시하고 안전성을 유지할 방침이다.

문혜경 창원시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센터장은 "유아식기 지원 및 자외선 소독기 대여를 통해 유아식기 및 수저를 직접 위생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위생 수준 향상 효과를 기대하며, 급식 위생 사고 발생 예방과 창원시 어린이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