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가 '2023년 대학의 장애학생지원센터 운영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17일 밝혔다.
'2023년 대학의 장애학생지원센터 운영지원 사업' 장애대학생 보조기기 지원 영역에 선정됨으로써 총 교부금 1500만 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장애대학생 보조기기 국고지원을 받아 지체장애학생을 위한 전동 휠체어, 수동 휠체어, 시각장애학생을 위한 점자정보단말기, 음성독서기, 청각장애학생을 위한 소보로 탭 비즈니스 등을 구비할 계획이다.
정영순 학생처장은 "지난해에 이어 우리 대학이 '대학의 장애학생지원센터 운영지원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전동휠체어 포함 5종의 장애보조기기를 국고 지원받아 향후 장애학생들에게 대여함으로써 장애학생의 학습권 확보와 이동권 보장, 장애학생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돼 이번 사업 선정은 매우 의미가 있다고 생각된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선희 장애학생지원센터장은 "2023년도에 대학의 장애학생지원센터 운영지원 사업을 비롯해 고교 장애학생 대학생활 체험지원 사업, 장애학생 도우미 지원사업, 장애인식개선특강 프로그램, 장애체험교육 프로그램, CH 수어교육 프로그램, 장애학생 도우미 교육지원 프로그램, 찾아가는 장애학생 진로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함으로써 장애학생에 대한 편견해소와 공감대 형성으로 상호이해 증진 및 장애인식개선을 통한 장애학생지원역량 강화에 힘쓸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춘해보건대 장애학생지원센터는 작년 3월에 신설됐으며, '2022년 대학의 장애학생지원센터 운영지원 사업' 선정, '2022년 고교 장애학생 대학생활 체험지원 사업'에 선정돼 장애학생들의 진로 탐색 및 진학 희망 학과에 대한 이해, 폭넓은 대학진학의 기회와 더불어 안정적인 대학 생활 적응에 큰 도움을 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