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3.04.18 16:39:24
춘해보건대학교는 18일 11시 경북보건대학교 회의실에서 제2주기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전문대학인 경북보건대, 동강대, 수성대, 오산대와의 상호 협력, 교육의 다양성 제고 및 교류와 협력을 통한 동반자적 공동성장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춘해보건대 최병철 부총장과 오현주 기획처장을 비롯해 오산대 노재준 부총장, 경북보건대 김라중 기회실장, 동강대 조남철 미래평생교육처장, 수성대 이계희 평생직업교육처장 등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협약식의 공동협력 주요 대상 분야는 '대학 간 온⋅오프라인 교육 인프라 및 콘텐츠 교류', '교육과정개발 경험 및 노하우 공유', '학문분야별 교원 인력 교류를 통한 교육⋅연구 활성화', '대학 간 학점 및 프로그램 교류', '학위과정, 비학위과정 공동운영', '취⋅창업 프로그램 공유', '동반 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한 성인학습자 관련 빅데이터 구축', '기타 대학 간 협의에 의한 과제'이다.
특히, 5개 대학 간의 '동반자적 공동성장'은 대학체제의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개별 대학 중심의 경쟁 체제를 대학 간의 연계 및 협력을 통한 공유된 가치기반 속에서 함께 지속 가능한 상생과 발전을 위한 대학체제로 변화시키고자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 날 발표한 구체적 협력 운영체계 내용은 교육과정, 학사운영, 교수학습, 비학위과정 운영, 성인학습자 빅데이터 구축 등 이었으며, 이번 협약은 '공유성장형 대학체제'라는 대학의 혁신적 의미를 담고 있어 매우 의미가 있다.
이번 5개 대학이 참여하고자 하는 2023년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 2.0)은 대학이 성인 전담의 평생교육체제를 구축⋅운영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성인학습자들이 원하는 시기에 대학에 입학해 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학위 취득과 지속적인 경력개발을 할 수 있다.
김희진 총장은 "춘해보건대학교는 급변하는 사회 변화에 맞춰 고등교육 생태계를 관통하는 시대정신으로서 동반성장을 통해 미래 혁신 대학의 모범이 되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