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 간호학부는 2023년 제25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나이팅게일의 간호 정신을 담고 있는 선서문을 낭독하며 간호사로서 갖춰야 할 사명감과 책임감을 마음 깊이 새기고 예비 간호인으로 첫발을 내딛는 의미를 갖고 있다.
지난 21일 동아대 구덕캠퍼스에서 열린 선서식엔 강지연 학부장을 비롯한 간호학부 교수, 변숙진 간호부장 등 동아대병원 간호과 관계자, 박남희 부산시간호사회장, 간호학과 학생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간호학부 3학년생 93명이 간호메달을 받고 '나이팅게일 선서'를 했다.
또 동아대병원 수술실 임희진 수간호사, 112병동 김경임 수간호사에게 '2023년 올해의 현장지도자상'이 수여됐다.
간호메달을 수여 받은 김가림·장지인·하자연 학생은 "선서문을 읽으며 간호사 역할을 다시 한 번 되새겼다"며 "전문 간호사로서 어떤 간호사가 돼야할지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준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