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학교 식품영양학과가 최근 한국조리협회 '바리스타/핸드드립 1, 2급 자격시험 지정검정장'으로 승인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식품영양학과 재학생은 물론 지역 내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을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교내 실습장에서 자격검정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신라대 식품영양학과는 융합전공인 카페파티쉐전공에서 학생들에게 바리스타 자격증 이론 및 실습 교육을 하고 있으며, '커피앤브레드', '슈가데이' 등 학과 동아리와 스터디 운영 등을 통해 자격증 취득 지원을 해왔다.
또 전공 학생들이 교육과정을 통해 교내에서 원스톱으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 각종 국책사업 등에 참여하며 인프라와 기자재 마련을 위해 힘써왔다.
식품영양학과 김미향 교수는 "이번 자격시험 검정장 지정으로 학생들이 익숙한 교내 실습장에서 부담 없이 시험을 응시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학생들의 취‧창업 핵심 역량 강화를 위해 학기나 방학을 활용해 학생 맞춤형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다각도로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식품영양학과는 입학관리팀과 연계해 학과 체험 및 현장 실습 등 프로그램을 준비해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