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들이 지난 26일 울산대공원에서 앵무새 체험을 했다. (사진=울산시설공단 제공)

울산시설공단 울산대공원은 지난 26일 시각장애인들의 신체 및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한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힐링워크, 울산대공원 시설 투어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울산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 평생교육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시각장애인 9명과 참빛호스피스 자원봉사회 봉사자 8명이 참여했다.

장미원 산책과 사육사와 함께하는 동물원 체험 행사로 진행됐고, 전문 사육사의 동물에 대한 생생한 설명과 앵무새 체험 등은 시각장애인들이 동물과 교감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됐다.

울산대공원은 사회공헌활동으로 2021년부터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연 2회 시설 투어 이벤트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관내 사회복지관과 협업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