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3.04.27 14:56:50
동아대학교는 건강관리학과 디지털헬스케어 연구팀이 '2023년 한국운동생리학회 정기국제학술대회'에서 대거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고 27일 밝혔다.
BK-21 FOUR(4단계 두뇌한국21)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배성류 교수와 양자경·박혜진 대학원생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우수연구자상 등 총 4개 상을 받았다.
한국운동생리학회 국제학술대회는 'Exercise Science in the Era of Digital Healthcare'라는 주제로 최근 단국대 천안캠퍼스에서 진행됐다.
'운동과학의 디지털 전환 및 암 예방을 위한 운동기반 디지털 치료' 기조 강연을 비롯, 일본체력의학회 및 한국스포츠 정책과학원의 공동 심포지움뿐 아니라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 호주, 중국, 네팔 등에서 모두 250여 명의 운동생리학, 운동과학 분야 전문가 등 관계자가 참가했다.
지난 2022년부터 동아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배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뇌건강과학 및 노년학 분야 연구업적 및 논문 리뷰어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 연구자상'과 '베스트 리뷰어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치매·근감소증·노쇠 등 노인성 질환 예방을 위한 운동중재 및 코호트 연구를 수행하며 다수의 연구 성과를 발표, 학문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은 배 교수는 "운동생리학 분야 역사 깊은 한국운동생리학회에서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 더욱 정진해 초고령화 사회에 기여 할 수 있는 좋은 연구업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자경 대학원생은 '근감소증 예방을 위한 위험지표 탐색 및 디지털 치료기술' 등 선행 연구업적 우수성을 인정받아 우수 연구자상을, 박혜진 대학원생은 '노쇠 위험과 유산소성 파워 및 다약물복용 비선형 관계 분석'이란 주제 발표로 우수 포스터상을 받았다.
이들은 "연구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BK21 FOUR 미래환경 생체방어 융합사업단'의 전폭적인 지원 및 박현태 교수님 지도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학업과 연구역량 개발 및 국내·외 인적 네트워크 구축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교수님들, 랩 동료들과 함께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훌륭한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