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 울산대공원 아쿠아시스는 지난 3월 28일부터 오는 10월 19일까지 관내 초등학생의 안전한 수상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대공원 아쿠아시스는 2022년부터 초등학생 대상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올해는 옥동초등학교 등 2개 학교 43개 학급 1100여 명의 학생들이 교육받고 있다.
울산광역시강남교육지원청의 위탁을 받아 운영 중인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생존수영 메뉴얼을 기본으로 수영교육, 생존교육, 구조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수영교육은 생존에 기초가 되는 배영 및 이동을 위한 자유형 교육이며, 생존교육은 파도풀을 활용한 구명조끼 사용과 체온유지 및 구조요청 교육이다. 구조교육은 던짐줄을 이용한 구조법,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지 사용법 등을 배운다.
또한 비행기 이착륙, 건물화재 등 위험 발생 시 사용되는 슬라이드 탈출에 필요한 교육까지 다양한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울산대공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전한 수상활동 지원을 위한 생존수영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