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불거진 여러 경제문제와 관련해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은 ‘해결 능력이 없을 것’이라고 부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3명 정도는 '해결 능력이 있을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 꽃]이 지난 5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 동안 윤 대통령의 경제문제 해결 능력에 대한 질문에 ARS 조사와 전화 면접조사 모두 ’해결할 능력 없다’는 부정적인 답변이 각각 61.6%와 64.4%로 조사되었으며, 반면 ‘해결할 능력이 있다’는 긍정적인 답변은 똑같이 31.5%로 집계됐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전반적인 답변은 70대 이상 고연령층과 국민의힘 지지층과 보수층에서만 윤 대통령의 ‘경제문제 해결능력이 있다’는 답변이 우세했던 반면, 나머지 모든 계층에서는 ‘경제문제 해결 능력이 없다’라는 답변이 높았다.
이번 조사는 5월 5~6일 이틀간 무선전화 100% RDD를 활용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진행했고 응답률은 3.5%로서 표본오차는 ±3.1%p(95% 신뢰수준)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조사개요는 [여론조사 꽃]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NB뉴스=심원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