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는 경영대학원 MBA과정 재학생들로 구성된 미래지원단 주최 하에, 지난 2월 발생한 지진으로 고통 받고 있는 튀르키예·시리아 지역의 긴급 구호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500만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미래지원단은 이날 오후 부산대 대학본부 5층 총장실에서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지역에 이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4월 22일 부산대 경영대학원 MBA 체육대회를 개최하면서 사회적으로 뜻 있는 활동을 함께 하고자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돕는 구호물품 모집과 모금 행사를 진행해 마련한 것이다.
김현정 미래지원단장은 이번 성금 전달식에서 "많은 원우들의 마음이 모여 피해 지역에 따뜻한 정성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