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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경주마 넋 기리는 위령제 열어

당근과 건초더미 올린 제례상...경주마 명복 및 경마관계자 안전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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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23.05.23 09:14:09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관계자들이 지난 18일 마혼비에서 '경주마 위령제'를 열어 경주마들을 추모하고 있다. (사진=마사회 부경본부 제공)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지난 18일 '제101회 경마의 날'을 맞아 경주마의 영혼을 추모하고 경마 무사고를 기원하는 위령제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위령제는 경마를 위해 희생된 말들의 영혼을 위로하기 위해 2007년 렛츠런파크 부경 내에 세운 마혼비(馬魂碑) 앞 제단에서 치뤄졌다. 제단에는 일반 위령제에서 쓰는 돼지머리 대신 말이 좋아하는 당근과 건초더미를 포함한 제례음식이 차려졌다. 제사는 집례관의 집례에 따라 8단계의 제향절차에 맞추어 한 시간 동안 이어졌다.

이날 위령제에는 송대영 마사회 부경본부장과 이시환 부경마주협회장, 민장기 부경조교사협회장 등 경마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엄숙한 분위기 속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향을 피우고 절을 하며 경주마로 활약하다 죽은 말들의 명복을 빌고 경주마와 경마관계자의 안전을 기원했다.

송 본부장은 “경마에 종사하는 전 직원과 고객들의 안녕을 기원하며, 올해도 사고없는 안전한 경마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염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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