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23.05.23 15:48:14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8일까지 공모를 통해 기술개발, 5C LAB, 지역문제해결 과제 총 145건을 접수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60% 증가한 것으로, 지역대학과 기업의 산학협력 연구에 대한 관심과 플랫폼 사업 참여도가 크게 늘었다.
플랫폼 공모과제는 산학협력 공동연구를 통해서 지역기업의 애로기술을 해결하고 우수인재를 양성해 학생취업 및 정주여건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공모에서는 기술개발 75건, 5C LAB 39건, 지역문제해결 31건이 접수됐으며, 플랫폼 주요 핵심분야로는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 △스마트제조ICT △도시·건설/지역문제해결 △미래모빌리티 △저탄소그린에너지가 있다.
접수된 기술개발 주요과제로는 △3D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부품 △방산용 부품 △무인이송 로봇용 부품 △제조공정의 자동화 모니터링 공정 △AI 및 3D기술을 이용한 자동화 △주거환경 개선 △스마트 도시건설 센서 △스마트 선박, 전기차 관련 부품 △무인항공 부품 및 S/W개발 △이차전지 및 연료전지용 핵심부품 △그린에너지 촉매 등이다.
또한 기술개발 세부유형으로 접수된 과제 중 47건이 핵심기술개발형으로 전체의 65%를 차지했다. 그 외 유형으로 인력양성형 12건(17%), 시제품개발형 9건(13%), 기술이전형 4건(5%)이 접수됐다.
향후 추진일정으로 5월 말까지 핵심분야 사업단별로 접수과제 선정평가를 진행하고 이후 총괄운영센터 공모과제 관리위원회를 통해 선정과제를 확정할 예정이다. 확정된 과제는 6월 초 이의제기 및 수정계획서 작성 후 총괄운영센터-핵심분야 사업단-과제책임자 3자간 협약을 체결한다.
장광수 센터장은 “이번에 '찾아가는 설명회'를 적극 개최해 인제대, 창신대, 동원과기대 등 참여를 촉진하여 경쟁률이 크게 높아졌다”며 “이노비즈협회, 미니클러스터 등과 협력하여 지역기업 참여를 통한 큰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