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23.05.24 13:52:07
경남도는 경상국립대 건축학과 명예교수인 이상정 교수(사진)를 제3대 도 총괄건축가로 위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상정 3대 총괄건축가는 고려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건축공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대통령 직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제2기), 한국농촌건축학회 회장, (사)한국건축정책학회 초대 회장, 경남도 문화재위원회 위원, 건축위원회 위원을 역임하는 등 건축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한 전문가다.
도는 2019년 5월부터 총괄건축가 제도를 운영 중이며, 총괄건축가는 도의 공간정책 및 전략 수립에 대한 자문과 도 주요 사업에 대한 총괄·조정 등 건축·도시 디자인의 경쟁력 강화와 관련한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상정 명예교수는 앞으로 2년간 총괄건축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경남의 건축·도시·디자인 관련 정책수립 자문 및 의사결정기구인 건축정책위원회 당연직 위원장과 공공건축심의위원회 당연직 위원장도 함께 맡게 된다.
도 관계자는 “3대 총괄건축가의 위촉으로 경남의 특색 있는 공공건축의 가치와 창의적 디자인의 도시 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