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23일 오후 6시 창원용지문화공원에서 불기2567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불교연합회 주최로 시민봉축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홍남표 시장, 김이근 시의회 의장, 정길상 시 문화환경도시위원회 등 내외빈과 불자, 시민 등 3천여 명이 참석해 부처님오신날 맞이 봉축음악회를 축하했다.
음악회 1부는 법요식을 시작으로 육법공양(헌등·헌화·헌향·헌다·헌과·헌미), 삼귀의, 반야심경, 관불의식, 축사, 찬탄경문,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2부는 박창근, JK김동욱, 김태연 등 인기가수 공연과 경남리틀싱어즈, 바리톤 김기환, 소프라노 김보민 등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목소리가 깊어가는 밤을 화려하게 빛냈다.
홍 시장은 “오늘 열린 시민봉축음악회가 비단 종교행사만이 아니라 시민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많은 분에게 치유의 시간을 선물한 것 같아 기쁘다”며 “행사를 준비해주신 창원특례시불교연합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창원시 문화예술 발전과 불교 중흥을 위해 힘을 모아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