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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태영호 후임’ 최고위원 보선…현역의원 도전자 ‘0’

원외인사들만 도전장…9일 전국위서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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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23.06.01 11:55:23

국민의힘 김도읍 선거관리위원장(오른쪽 두번째)이 '최고위원 보궐선거 선거관리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설화 논란으로 자진사퇴한 국민의힘 태영호 전 최고위원의 자리를 채울 후임자로 현역의원이 단 한명도 도전장을 내지 않은 가운데 원외 인사 6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국민의힘 최고위원 보궐선거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도읍)는 지난달 29∼30일 후보자 등록 접수를 진행한 결과, 정동희 작가, 천강정 전 국민의힘 제1차 전당대회 최고위원 후보, 김한구 현대자동차 사원, 김가람 전 국민의힘 청년대변인, 김영수 한국자유총연맹 이사, 이종배 서울특별시의회 의원 등 6명이 후보자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이들을 대상으로 31일까지 자격심사를 진행한 결과 김가람 당 청년대변인, 이종배 서울시의원, 천강정 전 국민의힘 제1차 전당대회 최고위원 후보 등 3명이 경선을 치르게 됐다. 보궐선거는 오는 9일 전국위원회(온라인 개최, 전국위원 대상 ARS 투표 실시)에서 실시된다.


그동안 최고위원 후보로 거론된 원내 인사는 당내 유일한 호남 지역구 의원으로 김기현 대표가 내건 연포탕(연대·포용·탕평) 정치에 어울리고 중도 외연 확장성을 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거론돼온 재선인 이용호 의원(전북 남원·임실·순창)과 경북 지역 재선인 김석기(경북 경주)·이만희(경북 영천·청도) 의원 등이 꾸준히 하마평에 올랐지만 이들 모두 출마를 포기했다.  

국민의힘 영남권 한 중진의원은 1일 CNB뉴스와의 통화에서 “최고위원 후보로 거론됐던 주요 인사들이 결국 출마를 포기한 이유는 내년 총선 공천 국면에서 적지 않은 영향력을 행사할 당대표와 대통령실의 의중이 드러나지 않은 상황에서 괜히 나섰다가 불이익을 당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작용 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CNB뉴스=심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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