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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 1회 추경 2870억원 증액 편성…도의회 제출

공공요금 등 인상에 따른 학교 운영비 121억원 추가 지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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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23.06.07 10:55:01

경남도교육청 전경. (사진=도교육청 제공)

경남도교육청은 제1회 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본예산과 비교해 2870억 원(4%) 증액된 7조 4735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교육 환경 개선 △학교 안팎을 함께 보듬는 교육과정 운영 지원 △현장 밀착형 교육복지 강화 △놀이와 쉼이 있는 유아교육의 공공성 강화 △공공요금 인상에 따른 학교 운영비 추가 지원에 중점을 뒀다.

세입예산의 주요 내용은 지난 본예산 편성 이후 확정된 △중앙정부 이전 수입 1272억 원 △지방자치단체 및 기타 이전 수입 121억 원 △자산 매각 등 자체 수입 280억 원이 늘고 △순세계잉여금 등 39억 원이 줄었다. 또한 세출예산과 비교해 부족한 재원 1236억 원은 기금에서 전출하여 편성했다.

세출예산의 주요 내용은 △인건비와 운영비를 포함한 경상경비 540억 원 △교육 사업비 618억 원 △시설사업비 2천억 원 △반환금 19억 원 등을 증액 편성했다.

분야별 주요 사업으로는 첫째,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교육 환경을 만들고자 △학교 노후 환경 개선 및 시설 확충 989억 원 △학교 신·이설 및 과밀학급 해소 477억 원 △급식 및 체육시설 개선 140억 원 △내진 보강과 화장실 개선 256억 원 등 모두 1862억 원을 반영했다.

둘째, 미래 역량 강화와 학교 안팎을 함께 보듬는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교육 기반 마련 및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 16억 원 △공립 온라인학교 운영 11억 원 △신(新)산업 분야 직업계고 교육력 제고 100억 원 △학교 밖 온라인 누리교실 운영 16억 원 등을 편성했다.

셋째, 현장 밀착형 교육복지를 강화하고자 △학생성장 통합지원체계 구축 18억 원 △작은 학교 지원과 소외 지역의 교육 여건 개선 20억 원 △급식 기계 기구 확충 55억 원 △기숙형 고등학교 기숙사 환경 개선 40억 원 등을 담았다.

넷째, 놀이와 쉼이 있는 유아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유치원 방과 후 과정 운영 25억 원 △사립유치원 무상교육 지원 12억 원 △놀이 중심의 교육 문화 조성 5억 원 등을 반영했다.

다섯째, 최근 공공요금 및 물가 인상 등으로 학교 운영비를 본예산 대비 4% 증액된 121억 원을 추가하여 학생과 교직원이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7일 제405회 경남도의회 정례회의 제안 설명에서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더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 환경 속에서 우리 학생들이 맘껏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소중한 예산이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출된 예산안은 7일부터 22일까지 도의회 교육위원회 예비 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 심사를 거쳐 최종 의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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