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3.06.14 14:13:31
경성대학교 LINC3.0사업단의 가족기업, 초록별의 공대원 대표가 지난 1일 '2023 국제 ESG 지구환경정책 컨퍼런스 및 대한민국 국제환경문화예술대상' 시상식에서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초록별은 탄소중립을 위한 자원순환체제 구축 기술을 선도해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ESG 경영을 실천해 환경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초록별은 '플라스틱 문제 해결' 기기 및 시스템 연구 개발을 통해 매출, 고용 창출, 취약 계층에 이익을 공여한다는 사회적 기업의 가치를 지향하고 있으며, 산학연 협력을 위해 경성대 LINC3.0사업단의 가족기업으로 캡스톤디자인 V 프로그램을 함께 하고 있다.
초록별은 2019년 3월 설립된 환경 분야의 사회적 기업으로 페트병 파쇄 무인수거기 PF RVM를 출시했다. 페트병 파쇄 무인수거기는 페트병을 투입하는 즉시 파쇄되는 자동 파쇄 과정을 거쳐 '플레이크'를 재생공장에 판매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깨끗하게 배출돼 파쇄된 조각(Flake)은 지역대리점 또는 재활용 수거업체에 판매하고 판매를 통해 발생한 수익은 다시 지역 주민들에게 돌아가게 된다.
또한, 초록별은 자원순환 가게 활동에도 주력해 분리배출된 페트병, 캔, 유리, 폐지, 의류 등이 새활용, 재활용 고품질 제품으로 생산되는 것에도 기여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67개의 자원순환 가게를 만들고 11톤 차량 약 120대 분량의 고품질 재활용 물품들을 수거했다.
초록별의 공대원 대표는 "환경분야의 글로벌 기업이 되는게 꿈이다. 글로벌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으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 행사를 주관한 사단법인 '국제청년환경연합회'는 하나뿐인 지구라는 슬로건 아래 자연환경을 소중히 지키고 가꿔 아름답고 건강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는 단체다. 이 단체는 환경보호 및 환경복원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더불어 이웃사랑 환경 실천운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