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는 14일 부산도시공사 아르피나 8층 시걸홀에서 부산지역 건설현장 관계자들과 함께 사망사고를 획기적으로 감축하기 위한 '안전보건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용노동부 부산고용노동청, 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 HJ중공업 맹인영 상무, 부산지역 건설공사 현장소장 등 건설안전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다.
중대재해 처벌법과 위험성평가 고시개정 내용 등 안전보건 관련 주요 정책내용을 공유했고, 특히 대규모 인명피해 위험이 있는 토목현장에서 산업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요 공법에 대한 안전관리 방안과 우수사례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를 진행했다.
공흥두 본부장은 “획기적인 중대재해 감축을 위해서는 위험성평가를 활용한 자기규율 예방체계 확립이 핵심이며, 오늘 토의한 토목분야를 넘어 모든 건설현장에서 자기규율 예방체계가 확립될 수 있도록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