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3.06.16 15:19:00
춘해보건대학교 간호학부는 16일 10시 본교 명덕관 아트홀에서 간호학생들이 진로탐색을 할 수 있도록 미국간호사인 감성희 강사를 초청해 진로특강을 실시했다.
감성희 강사는 본교 간호학과 23회 졸업생으로, 뉴욕 Stony Brook University에서 박사학위(DNP)를 취득했으며 현재 미국 뉴욕 NYC Health Hospitals/Elmhurst에서 전문호사로 재직 중에 있다. 강사는 미국간호사를 꿈꾸는 간호학생들에게 '미국간호사의 직무와 취업'이라는 주제로 미국간호사 면허취득 및 취업에 대한 방법에 대해 중점적으로 강의했다. 이날 강연은 방학 중이였음에도 200명의 학생들이 참여할 정도로 관심도가 높았으며, 강의 후 많은 학생들이 열띤 질문을 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진로특강에 참여한 3학년 조현세 학생은 "미국간호사에 대한 꿈이 있어 미국간호사 시험(NCLEX)과 이민과정에 대해 알아보고 있었다. 그러나 현지실정이나 준비과정에 대한 정보를 혼자서 알아보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특강을 들으면서 미국간호사가 되는 길에 대해 자세히 들을 수 있었다. 또한 현장에서의 업무범위나 어려운 점에 대해 알게 돼 궁금한 점도 해소돼 꿈을 위해 한 발짝 나아가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간호학부 맹수연 학과장은 "많은 간호학생들이 미국간호사를 꿈꾸는데 현장에 있는 실무자를 만나 미국간호사가 되는 구체적인 방법과, 실제로 현지에서의 직무에 대해직접 얘기해 보고 궁금한 것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는 매우 드물다. 이번 강연을 통해 간호학생들이 자신의 꿈에 대한 막연함에서 벗어나 구체성을 가지고 자신의 진로를 계획하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