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이하 관리원)은 22일 국내 기반시설의 현황 파악 등을 위해 진행되는 '인프라 총조사'와 관련한 정책설명회를 22일부터 7월 5일까지 전국 5개 권역별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사업 수행기관인 관리원이 주관하는 이번 설명회는 22일 춘천시 평생학습관에서 열린 강원권을 시작으로 호남권, 경상권, 수도권, 충청권 등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인프라 총조사'는 2018년 12월 제정된 '기반시설관리법'에 따라 기반시설의 건설, 운영 및 유지관리 현황정보를 수집해 기반시설 통합관리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사업 기간은 2020년 5월부터 올 연말까지이다.
기반시설 관리주체 및 관리감독기관의 사업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설명회는 '기반시설관리법'에 따른 제도 설명, 인프라 총조사 현황 및 유지관리 정보 확인·수정·제출 절차, 기반터 시스템 활용 등 3개 주제로 진행된다. 사업과 관련한 의견수렴을 위한 질의응답과 설문조사도 계획돼 있다. 설명회 참석 신청은 기반시설관리시스템을 통해 할 수 있다.
김일환 원장은 "인프라 총조사는 기반시설 실태조사에 필요한 데이터를 구축하는 중요한 조사"라며 "기반시설에 대한 선제적 유지관리체계를 마련할 수 있도록 인프라 총조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