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3.06.23 14:20:23
경남농협은 23일 밀양농협 산내지점에서 관내 이민여성 농업인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농식품부 협력사업인 '이민여성 일대 일 맞춤형 농업교육' 멘토 사전교육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12개 시·군 전문여성농업인, 농협 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정책 및 농업 후견인 역할 수행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또한, 멘토 역할 수행 시 영농교수법, 교육일지 작성, 다문화 이해교육, 응급처치 안전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농업교육 멘토 사업은 농촌 내 결혼이민자의 증가에 따라 영농정착 의지가 강한 결혼이민여성과 전문여성농업인을 일대 일로 연계해 작물별 전 재배과정 및 특성과 농업기술을 전수해 후계여성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이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경남농협 이창훈 부본부장은 "이민여성농업인은 농촌 인구절벽시대에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수 있는 우리 농촌의 미래이고 희망"이라며 "우리 사회의 소중한 일원으로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