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상공회의소가 매년 운영하는 차세대 경영자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인 '미래경영아카데미'가 총동문회를 결성하고 힘차게 출범했다.
지난 28일 오후 5시 30분 호텔인터내셔널창원에서 수료생 및 수강생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동문회 출범식을 가지고 초대 회장으로 오정석 현대정밀 대표이사를 추대했다.
미래경영 아카데미는 지난 2020년, 창원상공회의소 창립 120주년을 맞아 지역의 미래 산업을 발굴하고 지역경제 도모를 위해 신설됐다. 2·3세 기업인, 예비 CEO, 기업 임원을 대상으로 하는 미래경영 아카데미는 매년 20주 과정으로 특강·산업 시찰·사회공헌활동 등 리더로서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 4기 과정이 진행 중이다. 지난 4년간 154명의 수료생과 수강생을 배출한 지역 최고의 경영인 커뮤니티로 성장했다.
구자천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은 축사를 통해 "선배의 경험을 토대로 변화와 창조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나가야 한다"고 말하며 "기업이 경제적 이익 실현도 중요하지만 더불어 사회적 가치를 중요시하며, 지역에서 존경받는 기업인의 문화를 위해 나눔의 실천도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정석 미래경영 아카데미 동문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역의 새로운 바람과 미래를 고민하는 경영인의 자세를 가져 미래경영 아카데미가 모든 활동에서 항상 모범이 될 수 있는 네트워크가 되는 동문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늘 출범식에 앞서 초청특강으로 이정환 한국재료연구원장을 초빙해 '소재를 선점하는 자 세상을 지배한다'를 주제로 강의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