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외풀 모습. (사진=울산시설공단 제공)

울산시설공단은 오는 7월 1일부터 8월 20일까지 울산대공원 아쿠아시스 옥외풀장을 매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존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만 운영하던 아쿠아시스는 여름 성수기 기간동안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확대 운영되며, 안전하고 깨끗한 시설 운영을 위해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울산대공원 아쿠아시스 수영장은 한 번에 1000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워터파크형 유원시설을 비롯해 짜릿한 스릴을 맛볼 수 있는 117m 튜브 슬라이드 및 80m 바디 슬라이드와 도심 속에서 바닷가 같은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아담한 파도풀, 피로를 풀 수 있는 마사지풀 등을 갖추고 있다. 옥외풀에는 물놀이조합대 및 버섯폭포, 유수풀도 설치돼 있다.

한편 아쿠아시스는 수영장 내 유료 대여시설을 110개 정도 설치·운영할 계획이며, 이용요금은 일반인(13세 이상)은 1만 원, 어린이(13세 이하)는 7000원으로 실내·외 모든 시설을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수질오염 및 식중독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외부 음식물 반입을 금지하고 있으며, 미끄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실내 돗자리 사용도 금지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울산대공원 아쿠아시스로 하면 된다.

울산대공원 관계자는 "멀리 휴양지를 찾아 떠날 필요 없이 도심 속 체험 학습장이자 휴식시설인 울산대공원을 찾아 생활의 활력을 충전하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이 편안하게 물놀이를 만끽할 수 있도록 수질과 안전관리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