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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산단공 신임 이사장, 창원국가산단 현장 방문

에너지 자급자족형 인프라 준공식 참석 및 업무보고, 입주기업인과 간담…산단 디지털·저탄소 전환, 기업지원 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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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23.06.29 16:41:45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이 29일 창원산단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 준공식에 참여해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산단공 경남본부 제공)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신임 이사장이 29일 창원국가산업단지를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내년에 50주년을 맞이하는 창원국가산단의 주요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 이사장은 먼저 산업단지의 에너지 자립화 지원을 위한 '에너지 자급자족형 인프라 준공식 및 경남창원그린에너지센터 개소식'에 참석했다.

창원을 포함해 전국 3개 산단에서 추진 중인 이 사업은 동전일반산단 내 태양광 0.2MW, 연료전지 1.8MW, ESS, V2G 등의 인프라를 갖춘 그린에너지센터와 창원국가산단 내 입주기업 지붕에 설치한 1.8MW 규모의 태양광 설비에서 생산되는 전력을 신재생 인프라를 갖추기 힘든 중소기업에 공급하는 사업이다.

실제 경한코리아 등 4개 수요기업이 재생에너지 직접 전력구매계약(직접PPA)을 체결했으며, 해당 기업들은 최소 9%에서 최대 28%까지 사용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충당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이사장은 준공식에서 “앞으로도 산업단지의 에너지 자립화와 입주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지원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이사장은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입주기업 회장단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입주기업이 직면한 다양한 애로의 해결을 지원하여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힘써달라”고 말했다.

이에 이 이사장은 “산단공이 입주기업의 생산·수출과 경쟁력 제고를 지원할 수 있도록 시대에 뒤떨어지고 기업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저해하는 다양한 규제를 해소하는데 힘쓰겠다”고 답했다.

이어진 경남본부 업무보고에서 박병규 본부장은 창원국가산단 50주년 기념사업 추진계획과 함께 창원국가산단을 디지털·저탄소의 혁신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한 중점사업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한편 이상훈 이사장은 장마철 풍수해 대비를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입주기업과 기반시설에 대한 합동점검과 현장 정비 활동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이 이사장은 이어 창원국가산단 입주기업인 현대로템㈜과 태림산업㈜에 방문해 각각 K2전차 등 방위산업의 생산 공정과 혁신데이터센터의 핵심 시설인 MDCG(Manufacturing Data Community Ground)의 제조데이터 수집·가공·분석·활용 과정을 직접 확인했다.

이 이사장은 “내년에 50주년을 맞이하는 창원국가산단은 기계산업이 태동한 곳으로써 우리나라 고도성장의 한 축을 담당했다”며 “과거에 경제를 이끈 주역들이 보았던 '당시의 미래'를 넘어 '지금의 미래'를 내다보는 통찰을 가지고 향후 50년을 설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창원산단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 준공식 기념촬영 모습. (사진=산단공 경남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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