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3.06.30 14:54:01
경성대학교 글로벌비즈니스본부는 지난 23일 디지털미디어홀에서 글로벌 20기 K-Move스쿨 해외취업 연수생 52명의 발대식을 가졌다.
K-Move스쿨 사업은 고용노동부 핵심 청년고용정책 중 하나이다. 열정과 잠재력을 가진 청년들의 해외 진출을 위해 해외 기업에 성공적인 취업을 지원하는 연수사업으로 정부로부터 교육 및 운영과정을 위탁받아 실시되는 해외산업체 수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경성대는 지난 2015년도부터 2023년까지 9년 연속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올해에는 미국 취업 비즈니스 과정, 미국 취업 물류무역과정, 아트디자인 과정, 그리고 태국 중간관리자 전문가 연수과정 등 4개의 해외 산업체 맞춤형 연수과정에 52명의 연수생들을 선발해서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인재가 되고자 하는 의지와 열의를 가진 52명의 K-Move스쿨 해외 취업 연수생들은 7개월 동안 맞춤형 직무 교육과 어학 교육, 소양 교육을 이수한 후 출국해 해외 기업에 취업할 예정이다. 미국 취업 연수생은 2024년 1월 초까지 국내 연수를 끝내고 미국으로 출국하며, 태국 취업 연수생은 2023년 11월 초까지 경성대에서 연수를 끝내고, 2달 간 태국어 연수를 위해 태국으로 출국한 뒤 취업하게 된다.
경성대 글로벌비즈니스본부에서는 2005년 글로벌 1기부터 작년 2022년 글로벌 19기까지 26개 국가에 1011명의 학생들을 해외로 파견해 약 850명이 정규직으로 취업되는 우수한 성과를 거둬왔다.
미국 비즈니스 취업연수생 조민규(법학과 4학년) 학생은 "해외취업에 성공한 선배들의 사례를 접하면서 K-Move스쿨 프로그램에 신청하게 됐다, 7개월간 연수를 잘 끝내고 원하는 해외 취업에 성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정병우 글로벌비즈니스본부장은 "7개월간 충실히 수행한 연수를 통해 갖춘 글로벌 소양을 기반으로 연수생 전원이 세계 각국에서 마음껏 능력을 발휘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학생들이 보다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해외취업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