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3.06.30 16:48:38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은 안전보건 인프라가 부족한 서비스업 사업장의 사고사망 예방을 위해 안전보건 협력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고용노동부와 공단은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을 반영해 실질적으로 사고사망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과제를 발굴 및 이행하기 위해 서비스 분야 안전보건 협력체계 구축 개시회의를 30일 오전 11시부터 실시했다.
고용노동부와 공단은 위험성평가 제도가 어렵고 복잡해 실시하기 어렵다는 서비스업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전문성이 없어도 누구나 언제나 할 수 있는 재해사례 중심의 위험성평가 기법인 CFRA를 개발 및 제시했다.
또한, 개발된 기법을 민간단체을 통해 사업장에 전파하고, 개선사항 발굴 및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등 서비스업 사고사망 예방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공단 안종주 이사장은 "서비스업 사업장의 사고사망 예방을 위해 현장 눈높이에 맞는 지원을 실시하겠다"며 "전문성이 없어도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위험성 평가 기법을 민간단체를 통해 전파해 서비스업 사업장의 사고사망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