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3.07.03 14:57:26
경남농협은 지난달 30일 거제시 둔덕면 둔덕농협 대회의실에서 둔덕농협 관내 농업인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네 번째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농업인 행복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농업인 실익사업으로 복지 접근성이 열악한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의료지원, 장수사진 촬영, 검안 및 돋보기 지원 등의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창훈 경남농협 부본부장, 김창배 농협 거제시지부장, 둔덕농협 김임준 조합장이 참석했다.
부산힘찬병원 의료진이 참석해 척추·관절 질환 건강상담과 혈압, 당뇨체크 및 물리치료 등 양방진료를 실시했고, 킴스튜디오에서는 장수사진 촬영을 진행해 참석한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임준 둔덕농협 조합장은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건강한 영농활동을 할 수 있게 농업인의 복지증진에 앞장서는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창훈 경남농협 부본부장은 "지역에 거주하는 농업인들이 양질의 서비스를 받고, 침체된 농촌에 활기를 불어넣는데 조금이나마 힘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경남농협은 농업인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