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학교 생활관이 '범죄예방 우수시설'로 재인증 받아 현판을 부착했다. (사진=춘해보건대 제공)

춘해보건대학교는 생활관으로 사용 중인 춘해학사 5개동(1,2,4,5,6동)에 대해 울산울주경찰서로부터 '범죄예방 우수시설'로 재인증을 받았다.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은 2년 전 울산울주경찰서 범죄예방 진단팀으로부터 생활관으로 사용 중인 원룸 형태의 춘해학사에 대한 시설 점검과 현장 실사 이후 이뤄졌으며, 당시 범죄예방 시설로 갖춰야 할 진단 기준을 만족해 범죄예방 우수시설임을 알리는 현판이 부착됐다. 이번해는 인증 유효 기간 2년이 경과하는 해로 재인증을 위해 변화된 생활관 주변 시설에 대한 점검과 현장실사가 다시 이뤄졌다.

범죄예방 우수시설 선정 기준은 안전관리 운영 체계 및 방범, 감시를 위한 안전시설 운영 및 안전 분야로 구분된 52개 항목에 대해 분석 진단하고 현장 점검 평가를 실시해 총점의 80%를 충족한 시설에 대해 인증패가 수여된다.

우리 대학은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으로 여학생의 비중이 높은 점을 고려해 춘해 학사 주변 24시간 CCTV 모니터링 시스템 운영, 출입구와 주요 시설에 보안 잠금장치 설치, 주차장과 학생 이동 주요 동선에 충분한 조명 시설이 설치돼 밤에도 안전한 이동이 가능한 점 등이 우수점으로 평가됐다.

학생처장 정영순 교수는 "범죄예방 우수시설 재인증을 통해 범죄 발생 위험 요인을 확인하고 사전 점검할 수 있었다. 앞으로 울산울주경찰서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공부할 수 있는 안전한 캠퍼스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