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진주지역 공공기관 감사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를 초빙해 '디지털 감사' 특강을 실시했다. (사진=승강기안전공단 제공)

한국승강기안전공단(KoELSA)가 감사기법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진주지역 공공기관 감사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의 디지털 감사'를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KoELSA 1층 EL-Safe홀에서 진행한 특강은 IT감사 전문가로 현재 KoELSA 감사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남철우 위원을 초빙해 디지털 감사 주요 분야 운영방안 등의 내용으로 실시했다.

이날 특강에는 KoELSA를 비롯해 국방품질연구원, 국토안전관리원, 중소기업벤처진흥공단,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토지주택공사, 주택관리공단, 경상국립대학교병원 등 진주지역 공공기관 감사인 5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특강을 맡은 남철우 위원은 현재 삼도회계법인 IT상무로 CISA(국제공인정보시스템감사사), CISM(국제공인정보보안관리자), CDPSE(국제공인개인정보전문가), SAP ABAP(SAP ERP 개발전문가) 등의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KoELSA 문병연 상임감사는 "IT분야의 발전은 방대한 양의 데이터와 감사분야의 확대 등으로 기존의 감사기법으로는 내부통제의 한계를 가져올 수 밖에 없다"며 "이제 디지털 감사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영역이므로 이번 특강이 디지털 감사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