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는 지난 4일 창원대 글로벌평생학습관 1층 CWNU가온홀에서 '인권운동의 금자탑, 형평운동 100주년 기념'을 주제로 한 ‘제4회 경남인권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원대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인권포럼은 창원대 인권센터, 미래융합연구소 인권법융합연구센터, 경남교육청 교육인권경영센터, 국가인권위원회 부산인권사무소가 공동주최했다.
인권포럼은 이곤정 형평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과 백촌 강상호 선생의 아들 강인수 씨의 축사 및 인사말을 시작으로, 신진균 형평운동 100주년추진단 학술위원장의 발제, '형평운동의 성과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한 종합토론,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장희 창원대 인권센터장은 "이번 경남인권포럼은 올해 100주년을 맞은 형평운동을 기념하고, 그 높은 가치를 되새긴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사회적 차별 철폐와 인간 존엄을 지키는 인권운동의 시발점이 된 형평운동을 오늘날 인권문제의 거울로 삼고자 했던 제4회 경남인권포럼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